더블유씨

화장실을 나타내는 이 표시는 전 세계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어요. WC라는 글자와 함께 남녀를 구분하는 표시가 있어서 누구나 알아보기 쉽죠.

공항, 기차역, 쇼핑몰 등 공공장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중요한 안내 표시예요. 외국여행을 할 때도 이 표시만 보면 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.

WC(Water Closet)는 19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용어로, 지금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화장실 표시가 되었어요. 특히 유럽에서는 'toilet'이라는 단어보다 WC라는 표현을 더 자주 사용하는데, 이는 좀 더 격식 있고 공손한 표현으로 여겨지기 때문이에요.

이 표시는 단순한 기능적 의미를 넘어 현대 공공디자인의 대표적인 픽토그램이 되었어요. 문화권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전 세계 사람들이 즉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보편적인 시각언어로 자리 잡았죠. 최근에는 성 중립적인 화장실 표시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