눈을 굴리고 있는 얼굴

답답하거나 짜증날 때 사용하는 표정 이모지입니다. 눈동자를 위로 굴리는 모습으로,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에 동의하지 않을 때 씁니다.

학교나 직장에서 불만스러운 상황을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자주 사용해요. '에이, 정말?'이라는 의미로도 많이 쓰이고 있답니다.

2015년에 추가된 이후 전 세계 젊은층 사이에서 빠르게 퍼진 이모지입니다. 특히 영어권에서는 'whatever(뭐 그렇다고 치자)'라는 뉘앙스로 자주 사용되고 있어요.

직접적인 불만 표현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회적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수단으로 활용됩니다. MZ세대의 소통 방식 중 하나로, 상대방을 너무 강하게 비판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.